또 이렇게 되었나니 천사가 이 말을 하고 나서 나에게 이르기를,
너는 이스라엘의 집에 맺으신 아버지의 성약을 기억하느냐 하기로,
내가 그에게 말하되,
그러하오이다 하였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그리하여
가증한 것들의 어미요,
악마가 그 설립자인 저 크고
가증한 교회를 볼지어다.
그가 또 내게 이르기를,
보라 단지 두 개의 교회가 있을 따름이니,
하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교회요,
다른 하나는 악마의 교회라.
그런즉 하나님의 어린 양의 교회에
속하지 아니하는 자는
가증한 것들의 어미인
저 큰 교회에 속한 것이니
이는 온 땅의 창녀니라 하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보고 온 땅의 창녀를 보았더니, 그가 많은 물들 위에 앉았으며, 그가 온 땅을 다스리되,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가운데서 다스리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하나님의 어린 양의 교회를 본즉, 많은 물들 위에 앉은 창녀의 간악함과 가증함으로 인하여 그 수가 적더라. 그러할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성도들인 어린 양의 교회 또한 온 지면 위에 있음을 보았나니, 내가 본 큰 창녀의 간악함으로 인하여 지면 위에서의 그들의 다스림이 작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본즉, 가증한 것들의 큰 어미가 하나님의 어린 양을 대적하여 싸우려고, 온 땅 위에 이방의 모든 나라들 가운데서 허다한 무리를 함께 모으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권능이 어린 양의 교회의 성도들과 온 지면에 흩어진 주의 성약의 백성 위에 내려옴을 보았나니, 그들이 큰 영광 중에 의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장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본즉 하나님의 진노가 저 크고 가증한 교회에 쏟아지더니, 땅의 모든 나라와 족속들 가운데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있더라.
또 가증한 것들의 어미에게 속한 모든 나라 가운데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일기 시작하매, 천사가 내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진노가 창녀들의 어미 위에 있나니,
보라 네가 이 모든 것을 보느니라.
또 악마가 그 설립자인 온 땅의 크고 가증한 교회 곧 창녀들의 어미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는 날이 이르면, 그 날에 아버지의 일이 시작되어 그가 이스라엘 집에 속한 그의 백성들에게 맺으신 성약을 이루기 위하여 길을 예비하시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