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 땅에서의 재정착

아빈아다이의 예언의 메시지

모사이야서 11:20~25

선지자 아빈아다이가 나타나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임박한 멸망의 비운에 대해 경고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 가운데 그 이름이 아빈아다이라 하는 한 사람이 있더니, 그가 그들 중에 나아가 예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보라, 이같이 주께서 말씀하시며 이같이 그가 나를 명하셨느니라 이르시되,

나아가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같이 주께서 말씀하신다 하라-

이 백성에게 화 있을진저, 이는 내가 그들의 가증함과 그들의 간악함과 그들의 음행을 보았음이니,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내 분노 중에 그들을 벌하리라. 또 그들이 회개하여 주 그들의 하 나님께로 돌이키지 아니하면, 보라, 내가 그들을 그 원수들의 손에 붙이리니, 참으로 그들이 속박에 들게 될 것이며, 그들은 그 원수들의 손에 고난을 당하리라. 그리한즉 이렇게 되리니 그들이 나는 주 그들의 하나님이요, 내 백성의 죄악을 벌하는 질투하는 하나님인 줄 알리라. 또 이렇게 되리니 이 백성이 회개하고 주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아니할진대, 그들은 속박에 들게 될 것이요, 주 곧 전능한 하나님이 아니고는, 아무도 그들을 건져 내지 못하리라. 그뿐 아니라 이렇게 되리니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 때 내가 그들의 부르짖음 듣기를 더디 할 것이요, 또한 내가 그들로 그 원수들에게 매맞도록 버려 두리라. 또 그들이 굵은 베와 재 가운데서 회개하며, 주 그들의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지 아니할진대, 내가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을 그 고난에서 건져 내지도 아니하리라.

이같이 주께서 말씀하시며, 이같이 그가 나를 명하셨느니라 하니라.

모사이야서 11:26

사람들은 아빈아다이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를 죽이고 싶어한다.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아빈아다이가 이러한 말을 그들에게 하였을 때 그들이 그에게 노하여 그의 목숨을 빼앗고자 하였으나, 주께서 그를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내시니라.

모사이야서 11:27~29

노아는 아빈아다이의 말을 듣고 사람들을 시켜 그를 잡아서 처형하려고 한다.

이제 노아 왕이 아빈아다이가 백성들에게 한 말을 들었을 때, 그도 역시 노하였나니, 그가 이르되,

아빈아다이가 누구이기에 나와 내 백성이 그에게 판단을 받아야 하리요, 아니면 주가 누구이기에 내 백성에게 그러한 큰 고난을 가져오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명하노니 아빈아다이를 이리로 데려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니, 이는 그가 내 백성을 선동하여 서로 분노하게 하고, 내 백성 가운데 다툼을 일으키고자 이러한 것을 말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를 죽이리라 하니라.

이제 백성들의 눈이 멀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아빈아다이의 말에 대하여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고, 그들이 그때로부터 그를 잡고자 하니라. 또 노아 왕은 주의 말씀에 대하여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고, 자기의 악한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