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제 내가 늙었으므로, 나의 아들 중 하나에게 나라를 넘겨주었나니 그러므로 내가 더 이상 말하지 아니하노라. 주께서 나의 백성에게 복을 주실지로다. 아멘.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지니프가 그의 아들 중 하나인 노아에게 나라를 넘겨준지라, 그러므로 노아가 그 부친을 대신하여 다스리기 시작하였으나, 그가 그 부친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니라.
이는 보라, 그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의 욕망을 좇아 행하였음이라. 또 그는 많은 처와 첩을 두었고, 또 그는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죄를 범하며, 주의 보시기에 가증한 바를 행하게 하였나니, 참으로 그들은 음행과 온갖 간악함을 범하였더라.
또 그가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의 오분의 일을 세금으로 부과하였으니, 그들의 금과 그들의 은의 오분의 일과 그들의 지프와 그들의 구리와 그들의 놋과 그들의 철의 오분의 일과 그들의 가축의 오분의 일과 또한 그들의 모든 곡물의 오분의 일이라. 그리고 이 모두를 실로 그가 취하여 자기와 자기의 처들과 자기의 첩들과 또한 자기의 제사들과 그들의 처들과 그들의 첩들을 부양하였나니, 이같이 그가 나라의 정사를 바꾸었더라.
이는 그가 그의 부친에 의해 성별되었던 모든 제사들을 폐하고, 그들 대신에 마음의 교만으로 자고하여진 자들 같은 새로운 자들을 성별하였음이라. 참으로 이와 같이 그들의 게으름과 그들의 우상 숭배와 그들의 음행이, 노아 왕이 그의 백성에게 지운 세금으로 지원되었나니, 이리하여 실로 백성들은 죄악을 지원하기 위하여 심히 일을 많이 하였더라.
그뿐 아니라 그들도 또한 우상을 섬기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왕과 제사들의 헛되고 아첨하는 말에 속은 까닭이라. 이는 그들이 참으로 그들에게 아첨이 되는 것들을 이야기하였음이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노아 왕이 우아하고 넓은 건물을 많이 짓고, 나무와 온갖 귀한 것과, 금과 은과 철과 놋과 지프와 구리의 세공으로 그것들을 꾸몄으며, 그리고 그가 또한 자기를 위하여 넓은 궁궐을 짓고, 그 가운데 보좌를 만들었으니 이 모두는 좋은 목재로 되었고 금과 은과 귀한 것으로 꾸몄더라.
그리고 그가 또한 자기의 장인들로 하여금 성전 경내에서, 좋은 목재와, 구리와, 놋으로 온갖 세공일을 하게 하였더라. 그리고 대제사들을 위하여 구별해 놓은 좌석들은, 다른 모든 좌석들보다 위에 있었는데 그가 순금으로 꾸몄고, 또 그것들 앞에 흉벽을 쌓게 하여, 그들이 그의 백성들에게 거짓되고 헛된 말을 하는 동안, 그들의 육신과 그들의 팔을 그 위에 편히 두도록 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그 마음을 그의 재물에 두었고, 또 그 처들과 첩들과 더불어 방탕한 생활로 그의 시간을 보내었으며, 그의 제사들도 그같이 창녀들과 더불어 그들의 시간을 보내었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이 땅 도처에 포도원을 세웠고, 또 그가 포도주 틀을 짓고 포도주를 풍부히 제조하였나니, 그러므로 그와 또한 그의 백성이 술꾼이 되었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성전 가까이에 망대를 하나 세웠으니, 참으로 대단히 높은 망대라. 어찌 높은지 그가 그 꼭대기에 서서 샤일롬 땅과 또한 레이맨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셈론 땅을 내려다볼 수 있었으며, 심지어 그가 주변의 모든 땅을 살펴볼 수도 있었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샤일롬이라 하는 땅에 많은 건물을 짓게 하였고, 샤일롬이라 하는 땅 북쪽 언덕에 큰 망대를 세우게 하였으니, 이 곳은 니파이의 자손들이 이 땅에서 도망하여 나갈 때 그들을 위한 피난처가 되었던 곳이라. 그가 자기의 백성에게서 세금을 걷어서 얻은 재물로 이같이 행하였더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인들이 들어와 그의 백성을 습격하기 시작하되, 소수를 습격하여, 그들이 양 떼를 치고 있는 동안 그들의 들에서 그들을 죽이기 시작하였더라. 이에 노아 왕이 이 땅 주위로 수비대를 보내어 저들을 막게 하였으나 그가 충분한 수를 보내지 아니한지라,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습격하여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양 떼를 많이 이 땅에서 몰아가니라. 이와 같이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죽이며, 저들의 증오심을 그들에게 행사하기 시작하였느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노아 왕이 그의 군대를 보내어 저들을 대적하게 하매, 저들이 잠시 밀려나니 곧 그들이 잠시 저들을 몰아낸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그들의 탈취물을 기뻐하며 돌아왔더라.
이에 이제 이 큰 승리로 인하여 그들이 그 마음의 교만으로 자고하여졌나니, 그들이 그들 스스로의 힘을 자랑하여, 그들의 오십이 레이맨인 수천을 당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그들이 자랑하며 피를 기뻐하며 그들 형제들의 피 흘리기를 기뻐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왕과 제사들의 간악함으로 인함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