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애믈리싸이인들과 레이맨인들이 제이라헤믈라 땅에서 싸운 지 여러 날 되지 아니하여, 첫번 군대가 애믈리싸이인들을 만났던 동일한 장소에서, 또 다른 레이맨인들의 군대가 들어와 니파이 백성을 공격하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저들을 저들의 땅에서 몰아 내도록 한 군대가 보냄을 받았더라.
이제 앨마 자신은 부상을 입었던지라 이때에 레이맨인들을 대적하여 싸우러 올라가지 아니하였으나, 저들을 대적하도록 수가 많은 한 군대를 올려 보내매...
그들이 올라가서 레이맨인들을 많이 죽이고, 그들 중 남은 자들을 그들의 땅 경계 밖으로 몰아 내었더라. 그러고 나서 그들이 다시 돌아와 그 땅에 평화를 이루기 시작하였고, 한동안 그들의 대적들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당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제 이 모든 일이 판사 치세 제오년에 이루어졌나니, 참으로 이 모든 전쟁과 다툼이 그 해에 시작되어 그 해에 끝났더라. 이리하여 한 해 동안에 수천수만의 영혼이 영원한 세상으로 보내졌나니, 그 행위가 착했든지 아니면 그 행위가 나빴든지, 그 행위를 따라 그들이 자기의 보상을 거두게 될 것이요, 그리하여 착한 영이든지 나쁜 영이든지, 그들은 순종하기를 원한 영에 따라, 영원한 행복이나 영원한 비참을 거두게 되리라. 이는 각 사람은 자기가 순종하기를 원한 자에게 삯을 받음이요, 이는 예언의 영의 말씀대로인즉, 그러므로 진리대로 될지어다. 이같이 판사 치세 제오년이 끝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