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제 보라, 나의 교회의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너희는 영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났느냐? 너희는 너희의 얼굴에 그의 형상을 지녀 보았느냐? 너희는 너희의 마음에 이 크나큰 변화를 경험하였느냐?
너희는 너희를 창조하신 이의 구속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느냐? 너희는 이 죽어야 하는 몸이 죽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며, 이 썩어야 하는 것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 하나님 앞에 서서 죽어야 하는 몸으로 행한 행위에 따라 심판받게 될 것을, 신앙의 눈으로 고대하며 바라보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날에,
너희 복 받은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이는 보라,
지상에서 너희의 행위가 의의 행위였음이니라
라고, 너희에게 이르시는 주의 음성을 너희가 듣는 것을 스스로 상상할 수 있느냐? 아니면 너희가 그 날에, 주께 거짓말하여 고하기를-
주여, 지상에서 우리의 행위가 의로운 행위였나이다 라고 할 수 있으며,
또 그리하면 그가 너희를 구원하시리라고 스스로 상상하느냐?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가 너희의 모든 죄를 기억하되 참으로 너희의 모든 간악함을 온전히 기억하고, 참으로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였음을 기억하여, 너희의 영혼이 죄의식과 죄책감으로 가득한 채 너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이끌려 나오게 됨을 상상할 수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날에 너희가 청결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하나님을 우러러 볼 수 있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하나님의 형상을 너희 얼굴에 새기고, 우러러 볼 수 있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스스로를 내어 맡겨 악마에게 예속된 자가 되었어도 너희가 구원받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그 날에 너희가 알리라. 이는 그 옷이 씻겨져 희게 되지 아니하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음이니, 참으로 그의 옷은 우리 조상들이 말씀하신 이, 곧 자기 백성을 그 죄에서 구속하시려고 오실 이의 피를 통하여 정결하게 함을 받아,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깨끗하게 되기에 이르러야 하느니라.
또 이제 나의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만일 너희가 너희의 옷을 피와 온갖 더러움으로 더럽힌 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면, 너희 중 아무라도 어찌 느끼겠느냐?
보라, 이러한 것이 너희를 쳐서 무엇을 증거하겠느냐? 보라 그러한 것이 너희가 살인자인 것과 또한 너희가 온갖 간악한 죄를 범하였음을 증거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그러한 자가 그 옷이 깨끗하게 되어 흠도 없으며 정결하고 흰, 아브라함과 이삭과 또 야곱과 또한 모든 거룩한 선지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왕국에 앉을 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니라, 너희가 우리의 창조주를 태초로부터 거짓말하시는 이로 만들거나, 그가 태초로부터 거짓말하시는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서는, 그러한 자가 하늘 나라에 처소를 가질 수 있다고 너희가 생각할 수 없으리니, 그들이 내어 쫓길 것은 그들이 악마의 나라 자녀들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