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백성들에게 경고한다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주전 약 605년에 여호야김이 통치하던 유다 왕국은 세계 정벌을 나선 바벨론에 통치권을 빼앗긴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저항했지만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여호야김은 죽었거나 사로잡혀 끌려갔다. 바벨론은 여호야김의 숙부였던 시드기야를 통치자로 임명했다. 그때는 유다 백성들이 심히 사악하고 부도덕과 부패가 만연한 시기였다. 곧, 리하이가 살던 시대의 상황이 그러했다는 뜻이다. 리하이가 예루살렘을 떠나고 얼마 후인 주전 약 587년, 시드기야는 다시 한 번 바벨론에 대항하지만 결과적으로 예루살렘에 더 큰 멸망을 초래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유대인의 잔류민 대부분이 포로로 잡혀가 그 후 70년간 바벨론에서 억압된 삶을 살았다.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당하리라고 유다 백성에게 외쳤던 리하이의 예언은 그렇게 성취되었다.

니파이는 백성들 사이에 “많은 선지자들”이 나왔다고 기록했다. 우리는 예레미야, 오바댜, 나훔, 하박국, 스바냐가 모두 동시대에 유다 왕국에서 증언하던 선지자임을 안다. 예레미야 35장 15절에는 주님께서 백성들을 경고하시기 위해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셨다는 유사한 언급이 나온다.(또한 역대하 36:15~16 참조)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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