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니파이전서 18장 9절을 읽고 주님께서 춤과 노래를 허용하지 않으신다는 잘못된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니파이는 그들이 춤과 노래에 그치지 않고 “대단히 무례하게 말하기”(니파이전서 18:9) 시작했을 때 정도에서 벗어났다고 두 번 언급했다. 무례하다는 말은 과격하거나 저속하거나 거칠다는 뜻이다. 주님께서는 적절한 춤과 노래(시편 149:1~4; 교성 136:28 참조)는 허용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이들 구절에서 춤과 노래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고 한 점에 주목한다. 그러나 사탄은 춤과 음악을 이용하여 우리를 타락시키고 영을 잃게 할 수 있다. 교회 지도자들이 우리가 듣는 음악과 춤추는 방식에 대해 경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일회장단은 이렇게 권고했다.
“여러분이 듣는 음악을 신중히 선택하십시오. 음악을 들을 때 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지 주의하십시오. 영을 물러가게 하거나, 부도덕을 조장하거나, 폭력을 미화하거나, 추하고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는] …… 음악을 듣지 마십시오.
춤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잘못 사용될 수 있습니다. 춤을 출 때 상대방과 신체를 완전히 밀착하는 일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자세나 동작을 취하지 마십시오. 복장, 몸차림, 조명, 가사, 음악 등이 주님의 영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무도회를 계획하고 그러한 무도회에만 참석하십시오.”(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하나님에 대한 의무 완수, 20~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