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는 예수 그리스도 시대에 백성들이 그분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판단해 매질하고 짓밟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들에게 구주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분은 “아무 쓸 데 없[는 존재로 여겨져] …… 사람에게 밟힐 뿐이[었다.]”(마태복음 5:13)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그와 똑같은 치명적인 생각을 하는지를 지적했다. “많은 현대인이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마태복음 22:42)라는 질문에 슬프게도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22쪽)
또 다른 때에 맥스웰 장로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구주에 대한 간증을 굳게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중심은 인류의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계시된 대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니파이전서 19:9) 판단하거나 ‘그를 [단지] 사람이라 생각’(모사이야서 3:9)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하찮게 여길지라도 우리에게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며 구주이십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은 극히 사소한 문제이지만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별로 상관이 없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누구라고 말하느냐는 중대한 문제입니다.”(성도의 벗, 1984년 7월호, 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