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뜻을 다하고”라는 말은 주님을 따르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고 진실한 의도로 예수 그리스도에 온전히 마음을 쏟는다는 뜻이다.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시늉만 하는 위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악마를 성내게 하지 않고 주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화평의 대가”, 성도의 벗, 1984년 2월호, 6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정말로 복음대로 생활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실제로는 마음속으로나 남이 보지 않을 때 하는 행동에서는 주님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눈에만 충실해 보이도록 그냥 의로운 체 합니까?
혹시 우리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조셉 스미스—역사 1:19]하지는 않습니까?
정말로 의로운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 앞에서만 순종하는 척 합니까?
주님은 겉모습에 속지 않으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으며, 주님께나 다른 사람에게 거짓되게 행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또한 거짓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과 어두운 실제 이면은 감춘 채 겉으로만 밝은 척 하는 사람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며]’, ‘외모’[사무엘상 16:7]를 보지 않으심을 압니다.”(성도의 벗, 1997년 7월호, 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