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보니 디 파킨 자매는 우리가 성약을 맺고 지킬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우리를 가르치시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성약 또는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 간에 구속력 있는 약속은 우리의 영원한 진보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사업에 참여하도록 권유하심으로써 우리가 조금씩 그분처럼 되도록 가르치십니다. 침례를 받을 때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우리 자신처럼 형제와 자매들을 사랑하겠다고 성약합니다. 더 나아가 성전에서 우리는 순종적이고, 이기심 없고, 충실하고, 영예롭고, 자비롭게 살겠다고 성약을 맺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치기로 성약합니다. 신권 권능을 통해 맺은 우리의 성약을 지킨다면 우리의 잔이 축복으로 가득 차고 넘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성약이 필멸의 삶을 넘어서는 힘을 발휘하여 여러분과 하나님이 서로 연결된다는 점을 얼마나 자주 생각하십니까? 성약을 맺는 것은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며, 성약을 지키는 것은 충실한 마음의 표현입니다.”(“거룩한 마음으로”,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103~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