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허는 아첨과 거짓 교리로 추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죄를 덮어 주었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니허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결국에는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합리화하며 악을 조장했다.(앨마서 1:4)
십이사도 정원회의 엘 톰 페리 장로는 현대에 있는 니허와 같은 사람들과 세상에서 인기가 많은 그들의 가르침을 담대하게 거절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니허의 말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고 많은 사람에게 인기도 있었지만 그 교리는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세상의 쉽고 인기 있는 가르침은 대개 올바른 것들이 아니며 옳은 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67쪽)
앨마서 1장 4절에서 니허는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16절에는 “거짓 교리를 전파하였음이요, …… [이는] 부와 명예를 위해서였더라”라고 나온다. 사제술이라는 죄를 짓는 사람들이 종종 퍼뜨리는 거짓 교리는 “모든 인류는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고, 또 그들은 두려워 하거나 떨 필요가 없[다]”(4절)는 가르침이다. 사제술이 지니는 큰 문제는 회개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그들이 니허의 신앙에 속했던 고로, 그들의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을 믿지 아니하였음이더라.”(앨마서 15:15)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복음 교사들이 구주를 바라보아야 하며 학생들도 그렇게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복음을 가르치는 교사는 자기 발전 또는 자기 관심 때문에 공과에 방해되거나 주님에 대한 [학생들]의 관점을 결코 흐리게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복음 교사는 사제술, 즉 ‘사람들이 가르침을 베풀되, 스스로를 세상을 위한 빛으로 세워 이익과 세상의 칭찬을 얻으려 하는 것’(니파이후서 26:29)에 결코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복음 교사는 ‘칭찬받[거나]’(앨마서 1:3) ‘부와 명예를 위해’(앨마서 1:16) 복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전파하는 자가 듣는 자보다 나을 것이 없고, 가르치는 자가 배우는 자보다 더 낫지 아니[하다]’(앨마서 1:26)는 몰몬경의 훌륭한 본보기를 복음 교사는 따라야 합니다. 교사와 학습자는 둘 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