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주님의 교회가 확립되려면 침례를 행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과정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몰몬경 앨마서 첫 장에서는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방법이 대략적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한 사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다음 과정에 유의합시다.
첫째, 교리를 가르칩니다.(앨마서 1:26 참조)
둘째,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기 자신처럼 여깁니다.(26절 참조)셋째, 모두가 일합니다. 즉, 일하고 받아야 할 만큼 받습니다.(26절 참조)
넷째, 궁핍한 사람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며 서로서로 봉사합니다.(27절 참조)
다섯째, 자신의 욕망은 자제하되 자신의 필요 사항은 적절하게 돌봅니다.(27절 참조) ……
이런 큰 변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립하는 법을 배워 그렇게 하고, 또 궁핍한 사람을 돌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방법대로 자신을 헌신하자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이 과정은 어디에서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138~1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