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일이 신앙 안에 굳게 선 자들에게는 큰 시험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확고부동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으며, 그들 위에 임하는 핍박을 인내로써 견디었더라.
또 제사들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저들의 일을 떠나면,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그들의 일을 떠났으며, 제사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나면 그들 모두가 부지런히 그들의 일에 다시 돌아갔으니, 제사가 스스로를 그 듣는 자들보다 위에 있다고 여기지 아니한 것은, 전파하는 자가 듣는 자보다 나을 것이 없고, 가르치는 자가 배우는 자보다 더 낫지 아니함이라.
이같이 그들이 모두 동등하였고, 그들이 다 일하되 각 사람이 그 힘대로 일하였더라. 또 그들은 각기 자기가 가진 바에 따라, 그 재물을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와, 병든 자와,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또 그들은 값비싼 의복을 입지 아니하였으나, 그럼에도 깨끗하고 단정하였더라. 그리고 이와 같이 그들이 참으로 교회의 제반사를 확립하였고, 이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모든 핍박에도 불구하고, 다시 계속하여 평화를 누리기 시작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