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은 파괴적인 일이다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힐라맨서는 니파이인들이 아주 간악하던 기간을 다룬다. 그 기간에는 개다이앤톤 도적단이 번성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회개한 후에 다시 사악해지면서 간악함과 멸망이 순환하는 현상을 몇 차례나 겪었다. 이러한 문제 중 대다수는 힐라맨서 첫 장에 시작된 “다툼”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다툼”을 무해한 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러 총관리 역원들은 다툼이 초래하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주님의 영은 다툼이 있는 곳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했다. “다툼이 일어나면, 누가 잘못했든지에 상관없이 주님의 영은 떠나버리고 맙니다.”(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41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다툼은 사탄이 자신의 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부러 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세상에 퍼져 있는 타락과 부정직, 싸움, 불화, 그밖에 악행들은 우연히 생기지 않습니다. 사탄과 그 추종자들이 자행해 온 무자비한 짓들이 그런 악행들로 드러납니다. 사탄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혼동시키며 나쁜 길로 인도합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76쪽)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다툼에 따르는 파괴적인 영향력과 대비하여 화평의 영이 가져오는 단합을 강조했다. “영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조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은 간증을 나누는 사람들을 단합시키고 우리 마음속에 진리에 대한 간증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은 결코 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제3니파이 11:29 참조) 영은 결코 투쟁을 일으키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한 느낌을 전하지 않습니다.(Joseph F. Smith, Gospel Doctrine, 5th ed. [1939], 131 참조) 영은 개인적으로 화평을 얻고 다른 사람과 화합하도록 인도합니다. 영은 영혼을 하나로 묶습니다. 단합된 가족, 단합된 교회와 평화가 깃든 세상은 단합된 영혼에 달려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67쪽)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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