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비밀 결사는 여전히 우리 시대에 존재하며 위협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몰몬경에서 우리는 범죄에 관여한 비밀 결사가 개인과 가족, 나아가 문명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현대에 존재하는 비밀 결사에는 폭력배, 마약 밀매 조직, 조직범죄 단체 등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비밀 결사들은 몰몬경 시대의 개다이앤톤 도적단과 매우 흡사한 현상을 보입니다. 그들만의 비밀 암호와 부호 언어를 사용하고 비밀 의식과 입단식을 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그들 나라의 법과 또한 그들 하나님의 율법에 반하여, 살인하며, 약탈하며, 훔치며, 음행과 온갖 간악함을 범[하는 것입니다.]’[힐라맨서 6:23]
우리가 주의하지 않는다면 몰몬경 시대처럼 이 시대의 비밀 결사들이 신속하고 완벽하게 힘과 영향력을 장악할 것입니다. 그 단계들을 기억하십니까? 비밀 결사는 사회의 ‘더욱 간악한 무리에서’ 발생하지만 결국에는 ‘의로운 자의 대부분을 유혹’[힐라맨서 6:38]하여 사회 전체를 타락시킵니다. ……
우리는 악마가 ‘죄의 근원’이며 이러한 비밀 결사의 창시자라는 사실을 몰몬경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힐라맨서 6:30; 니파이후서 26:22 참조] 악마는 ‘사람의 자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로 …… 대대로’[힐라맨서 6:30] 폭력조직을 비롯한 비밀 결사들을 이용합니다. 사탄이 추구하는 목표는 개인, 가족, 사회, 나아가 국가까지도 멸망시키는 것입니다.[니파이후서 9:9 참조] 악마는 몰몬경 시대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대에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권 소유자들이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여 진리와 정의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