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라, 나의 형제들아,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말이니라. 곧 너희 가운데 많은 자들이 금과 은과 온갖 귀한 금속을 구하기 시작하였나니, 이러한 것은 너희와 너희 자손들에게 약속의 땅인, 이 땅에 극히 풍부하니라.
또 은총의 손길이 너희 위에 극히 기쁜 미소를 지은지라, 너희가 많은 부를 얻었으되, 너희 중 몇몇이 너희 형제들의 것보다 더 풍성하게 얻었음으로 인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의 교만 중에 자고하여지며, 너희 의복의 값짐으로 인하여 목을 뻣뻣하게 하고 고개를 높이 쳐들며, 너희가 너희 형제들보다 낫다 생각하여 그들을 핍박 하는도다.
또 이제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하나님께서 이 일에 너희를 의롭다 하시는 줄 생각하느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그는 너희를 정죄하시나니, 만일 너희가 이러한 일들을 고집하면 그의 심판이 반드시 속히 너희에게 임하리라.
오 그가 너희를 꿰뚫을 수 있으시며, 그 눈으로 한 번 쳐다보심으로써 너희를 티끌에 쳐버리실 수 있으심을 너희에게 보이시면 좋겠도다! 오 그가 너희를 이 죄악과 가증함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면 좋겠도다. 그리고 오 너희가 그의 명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이 너희 마음의 교만이 너희의 영혼을 멸하지 않게 하면 좋겠도다!
너희 형제를 너희 자신과 같이 생각하고, 모든 이와 친숙하며, 너희 재물을 후히 나누어 그들로 너희와 같이 부하게 하라. 그러나 너희가 부를 구하기에 앞서 너희는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라.
그리고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얻은 후에, 만일 너희가 구하면 부를 얻을지니, 너희는 선을 행하려는-벗은 자를 입히며, 주린 자를 먹이며, 잡힌 자를 놓아 주며, 병든 자와 고난 당하는 자들을 구제하려는 의도로 그것을 구하리라.
또 이제 나의 형제들아, 내가 교만에 관하여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너희 가운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것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교만하였음으로 인하여 너희 이웃을 괴롭게 하며 그를 핍박한 자들아, 너희가 그 일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너희는 그러한 일이 모든 육체를 창조하신 이에게 가증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리고 한 생명은 그의 보시기에 다른 생명과 똑같이 귀하며, 모든 육체는 흙으로 지어졌나니, 그들로 그의 계명을 지켜 영원토록 그에게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동일한 목적으로, 그가 그들을 창조하셨느니라. 이에 이제 나는 이 교만에 관하여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