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집이여, 주 하나님께서 
 나에게 학자의 혀를 주사 나로 하여금 
 때를 따라 네게 어떻게 말할 것을 알게 하셨나니, 
 너희가 피곤할 때에 그가 아침마다 깨우시되, 
 그가 나의 귀를 깨워 학자처럼 듣게 하시도다.
주 하나님께서 나의 귀를 여시매, 
 내가 거역하지 아니하였고 
 뒤돌아서지도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때리는 자에게 나의 등을, 
 또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주었으며, 
 내가 모욕과 침 뱉음에서
 나의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도다.
이는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실 것이므로,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내가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하였나니, 
 나는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을 아노라.
또 주께서 가까이 계시고 그가 나를 의롭다 하시니, 
 누가 나와 다투겠느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누가 나의 대적이냐?
그는 내게 가까이 올지니, 
 내가 내 입의 기운으로 그를 치리로다.
이는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실 것임이라.
또 나를 정죄할 자들은 모두, 
 보라, 그들은 모두 옷같이 해어질 것이요, 
 좀이 그들을 먹어 없애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