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블롬의 형제가 저를 대적하여 모반한지라, 그 온 땅에 심히 큰 전쟁이 시작되었더라.
또 온 땅에는 큰 재난이 있었으니, 이는 저들이, 백성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 땅과 또한 그 백성 위에 큰 저주가 임할 것과 또 지상에 결코 있지 아니하였던 큰 멸망이 그들 가운데 있어, 그들의 뼈가 지면 위에 흙무더기같이 될 것임을 증거했었음이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시블롬의 형제가 백성들의 멸망을 예언한 모든 선지자를 사형에 처하게 하였더라.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간악한 결사로 인하여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나니, 그리하여 그 온 땅에 전쟁과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또한 많은 기근과 역병이 임하기 시작하여, 이윽고 큰 멸망이 있으매, 그 같은 것이 지상에 결코 알려진 적이 없던 것이었으니, 이 모든 일이 시블롬의 시대에 일어났더라.
이에 백성들이 그들의 죄악을 회개하기 시작하매, 그들이 회개하는 만큼 주께서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시블롬이 죽임을 당하였고, 셋이 사로잡힌 바 되어 그 평생을 사로잡힌 중에 거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