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이 땅의 온 지면 위에, 땅의 모든 주민들 가운데 한 음성이 들려 외치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이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니라.
그리고 이제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그 땅의 온 백성이 이 말씀을 듣고, 그것을 증거하였으며, 이 말씀 후에 여러 시간 동안 그 땅에 정적이 있으니, 이는 백성들의 놀라움이 심히 컸던지라 그들이 죽임을 당한 그들의 친척을 잃음으로 인하여 애통하며 슬피 울기를 그쳤음이라. 그러므로 여러 시간 동안 온 땅에 정적이 있으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백성들에게 다시 한 음성이 임하매 모든 백성이 듣고 그것을 증거하였으니, 이르시되,
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백성들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보라, 그들의 친척과 친구들을 잃었음으로 인하여 다시 울며 슬피 부르짖기 시작하였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이같이 사흘이 지나가고, 아침에 지면에서 어둠이 걷히고, 땅이 진동하기를 그치고, 바위가 갈라지기를 그치고, 두려운 신음 소리가 그치고, 모든 요란한 소리가 지나가더라.
또 땅이 다시 서로 봉합되어 서매, 살아남은 백성들의 애통하는 일과 우는 일과 통곡하는 일이 그치고 그들의 애통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그들의 애곡이 변하여 그들의 구속주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찬송과 감사가 되니라.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경전이 여기까지 이루어지니라. 또 구원을 받은 자들은 백성 중 보다 의로웠던 자들이었으니 이는 선지자들을 영접하고 그들을 돌로 치지 아니한 자들이었으며 또 살아남은 자들은 성도들의 피를 흘리지 아니한 자들이었으니- 또 이들은 살아남아서 땅 속에 가라앉아 묻히지 아니하였으며, 이들은 깊은 바다에 빠져 죽지도 아니하였으며, 이들은 불에 살라지지도 아니하였고, 깔려 죽지도 아니하였으며, 이들은 회리바람에 휩쓸려 가지도 아니하였고, 연무와 암흑의 안개에 압도되지도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