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 땅에서의 재정착

레이맨인들의 포위

모사이야서 19:6

망대 꼭대기로 도망친 노아는 마침 레이맨인들이 도시를 침략하려고 다가오는 것을 목격한다.

...왕이 그 눈길을 주위로 던져 셈론 땅을 향하였더니, 보라, 레이맨인의 군대가 그 땅 경계 내에 들어왔더라.

모사이야서 19:7~8

노아는 기드온에게 자신을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며 그리하면 자신이 명하여 레이맨인들의 임박한 침략에 방어하도록 힘쓸 수 있다고 말한다. 기드온이 그 말에 따른다.

이에 이제 왕이 그 영혼의 고뇌 중에 크게 소리질러 이르되,

기드온아, 나를 살려 두라, 레이맨인들이 우리를 치러 왔나니 그들이 우리를 멸하리라.
참으로 그들이 내 백성을 멸하리라 하니라.

이제 왕이 자기 목숨에 대한 것만큼 그의 백성에 대해 염려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이 그의 목숨을 살려 주니라.

모사이야서 19:9

노아는 도시의 모든 백성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다.

이에 왕이 백성들에게 명하여 레이맨인들 앞에서 도망하라 하고, 그 자신 그들에 앞서 가매, 그들이 자기의 여자들과 자기의 자녀들과 함께 도망하여 광야로 들어갔더라.

모사이야서 19:10

백성들의 대피 시간이 충분하지 않자 이내 레이맨인들은 그들을 따라잡고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따라 잡고 그들을 죽이기 시작하니라.

모사이야서 19:11

노아는 모든 남자들에게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도망치라고 명한다.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왕이 그들에게 명하여 모든 남자들은 그들의 여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버려 두고, 레이맨인들 앞에서 도망하라 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12

남자들 몇몇은 그 명에 따랐으나 대부분은 거부하고 레이맨인들에게 투항한다.

이제 저들을 떠나지 않고 차라리 머물러 저들과 함께 죽고자 하는 자가 많았으며, 나머지는 그들의 여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버리고 도망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13

남겨진 사람들은 레이맨인들이 물러나도록 설득하기 위해 자신들의 딸들을 활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머문 자들이 그들의 고운 딸들로 하여금 나서서, 레이맨인들에게 그들을 죽이지 말도록 간청하게 하더라.

모사이야서 19:14

계획이 성공하고 공격이 멈춘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니, 이는 저들이 그들의 여인들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었음이라.

모사이야서 19:15

전멸시키는 대신 레이맨인들은 남은 이들에게 50%의 세금을 부과한다.

그리하여 레이맨인들이 그들의 생명을 살려주고, 그들을 사로잡고 그들을 니파이 땅으로 다시 옮겨 와서, 그들이 노아 왕을 레이맨인들의 손에 넘길 것과 그들의 소유 곧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의 절반을, 그들의 금과 그들의 은과 그들의 모든 귀한 것의 절반을 바치고, 이같이 그들이 매년 레이맨인의 왕에게 조공을 바친다는 조건하에 그 땅을 소유할 것을 그들에게 허락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18

기드온은 노아와 함께 떠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수색대를 파견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기드온이 은밀히 사람들을 광야로 보내어 왕과 왕과 함께 있는 자들을 찾게 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18, 22

수색대는 노아와 그의 제사들을 제외하고 떠났던 사람들을 찾아낸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왕과 그의 제사들을 제외한 모든 백성을 광야에서 만나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바야흐로 니파이 땅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을 때에, 그들이 기드온의 사람들을 만났더라.

모사이야서 19:22~24

두 무리의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을 서로에게 얘기한다.

이에 기드온의 사람들이 그들에게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고하였더라. 그리고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의 절반을 레이맨인들에게 조공으로 바침으로써 그 땅을 소유해도 좋다고 레이맨인들이 그들에게 허락했다는 것을 고하였더라. 이에 백성들은 기드온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왕을 죽였으며, 그의 제사들은 그들에게서 도망하여 광야로 더 멀리 들어갔음을 고하였더라... 기드온에게 그들이 왕에게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고하니라.

모사이야서 19:24

그들은 니파이의 땅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예식을 끝내고 나서, 그들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이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까닭에 기뻐하며, 니파이 땅으로 돌아와 기드온에게 그들이 왕에게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고하니라.

모사이야서 19:16~17

노아의 아들들 중 하나인 림하이도 그 무리 안에 있었다.

그리고 이제 사로잡힌 자들 가운데 왕의 아들 중 하나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림하이더라. 그리고 이제 림하이는 자기의 부친이 멸망당하지 않기를 바랐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림하이가 자기 부친의 죄악을 모르지 아니하였나니 그 자신은 의인이었음이라.

모사이야서 19:24~26

림하이는 레이맨인들이 만들어낸 조항의 유지를 약속하고 왕으로 나선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예식을 끝내고 나서, 그들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이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까닭에 기뻐하며, 니파이 땅으로 돌아와 기드온에게 그들이 왕에게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고하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인의 왕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나의 백성이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이에 림하이도 왕의 아들로서 백성들에 의해 왕국을 수여받아, 레이맨인의 왕에게 맹세하기를 나의 백성이 당신에게 조공을 바치되,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의 절반을 바치리라 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28

림하이의 백성들을 억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레이맨인들은 계엄령을 선포하여 백성들의 탈출이나 모반을 막는다.

또 레이맨인의 왕은 그 땅을 둘러 파수꾼들을 세워 림하이의 백성들을 그 땅에 억류하여 그들이 광야로 떠나가지 못하게 하였나니, 그는 니파이인들에게서 받은 조공에서 그의 파수꾼들을 유지하였더라.

모사이야서 19:27, 29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 지 2년이 지났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림하이가 왕국을 세우며 그의 백성 가운데 평화를 확립하기 시작하였더라.


그리고 이제 림하이 왕이 이 년 동안 그의 왕국에서 계속하여 화평을 누리매,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괴롭히거나 그들을 멸하려 하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