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나의 형제들아, 나는 너희의 생각을 앞으로 옮겨 주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이러한 계명들을 주신 그때로 돌리고자 하노니, 나는 주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의 반차를 따른 그의 거룩한 반차를 따라 제사들을 성임하사, 이러한 것들을 백성에게 가르치게 하신 것을 너희가 기억하기 바라노라. 또 그 제사들이 그의 아들의 반차를 따라 성임된 방식은, 그로써 백성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그의 아들을 고대하며 구속을 바라야 할지 알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이에 이것이 그들이 성임된 방식이니라- 곧 처음에는 선이나 악을 택하도록 버려 둔 바 되었으나, 그들의 지극한 신앙과 선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좇아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부름을 받고 예비되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선을 택하고 나서, 심히 큰 신앙을 행사하므로, 거룩한 부름, 곧 그러한 자들을 위한 예비적인 구속을 따라, 이와 함께 예비된 저 거룩한 부름으로 부름 받은 것이라.
또 이리하여 그들은 그 신앙으로 말미암아 이 거룩한 부름에 부름을 받았으나, 한편 다른 이들은 그 마음의 완악함과 그 생각의 눈멈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을 거절하고자 하였나니, 이 일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그들의 형제들과 똑같이 큰 특권을 얻었을 것이니라.
달리 말하자면 요컨대, 처음에 그들은 그들의 형제들과 똑같은 입장에 있었느니라. 이와 같이 이 거룩한 부름은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아니할 그러한 자들을 위하여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예비된 것이요, 예비되신 독생자의 속죄 안에 또 이를 통하여 있는 것이니라-
또 이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의 자녀들에게 가르쳐, 그들도 역시 그의 안식에 들어가게 하도록 이 거룩한 부름으로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반차의 대신권에 성임되었나니-
이 대신권은 그의 아들의 반차를 따른 것이요, 이 반차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있어온 것이니, 달리 말하면 시작하는 날이나 끝나는 해가 없으며,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그의 지식을 따라, 영원으로부터 모든 영원에 이르기까지 예비된 것이라.
이제 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성임되었나니-곧 거룩한 부름으로 부름을 받고, 거룩한 의식으로 성임되어, 거룩한 반차의 대신권을 받아들인 것이라. 이 부름과 의식과 대신권은 시작이나 끝이 없는 것이니라-
이같이 그들은 아들 곧 아버지의 독생자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가 되나니, 그는 시작하는 날이나 끝나는 해가 없으시며, 은혜와 공평과 진리가 충만하시도다. 과연 그러하도다. 아멘.
이제 내가 그 거룩한 반차, 곧 이 대신권에 관하여 말한 것같이, 성임을 받고 하나님의 대제사가 된 자가 많았느니라. 이는 그들의 지극한 신앙과 회개와, 하나님 앞에서의 그들의 의로움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으니, 그들은 멸망하기보다는 회개하고 의를 행하기를 택한 것이라.
그러므로 그들은 이 거룩한 반차를 따라 부름을 받고, 성결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옷은 어린 양의 피를 통하여 씻겨져 희게 되었느니라.
이제 그들이 성신에 의해 성결하게 되고, 그들의 옷이 희게 된 후,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흠 없이 되어, 혐오함이 없이는 죄를 바라볼 수 없었나니, 정결하게 되어 주 그들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 자들이 많되, 심히 대단히 많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