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땅에 엎드러졌고, 내가 내 입을 열지 못하고, 내 사지를 쓰지 못한 것이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이었느니라.
또 천사가 내게 더 말하였으되, 내 형제들은 들었으나, 나는 듣지 못했나니, 이는 내가-그 말 곧 네가 스스로는 멸망당하기 원할지라도, 더 이상 하나님의 교회 무너뜨리기를 꾀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때 혹시 내가 멸망당하지나 않을까 하여 심히 큰 두려움과 놀라움에 사로잡혀, 땅에 엎드러져 더 이상 듣지 못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영원한 괴로움으로 고통을 당하였나니, 이는 내 영혼이 극심히 괴로움을 당하고 내 모든 죄로 고통을 당하였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