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치세의 제이라헤믈라

앰몬아이하가 멸망되고 포로들이 해방되다

앨마서 16:1~2, 25:1~3

앨마가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레이맨인은 앰몬아이하에 기습 공격을 단행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 백성에 대한 판사 치세 제십일년 이월 오일, 곧 그때까지 제이라헤믈라 땅에 많은 평화가 있었고, 수년간 전쟁이나 다툼이 없었더니, 십일년 이월 오일에 전쟁의 외침이 온 땅에 들리니라. 이는 보라 레이맨인들의 군대가 광야 쪽을 침범하여, 그 땅 경계로 들어오되, 참으로 앰몬아이하 성으로 들어와 백성들을 죽이며, 성을 멸하기 시작하였음이라.


또 보라,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그 레이맨인들은 자기 형제들을 죽였음으로 인하여 더욱 노하였던지라, 니파이인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고, 그때는 더 이상 앤타이-니파이-리하이 백성을 죽이려 하지 않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 군대를 취하여 제이라헤믈라 땅의 경계로 넘어 들어가서, 앰몬아이하 땅에 있는 백성을 공격하여 그들을 멸하였더라. 또 그러고 난 후에 그들이 니파이인들과 여러 번 싸웠으나, 이때는 쫓기고 죽임을 당하였더라.

앨마서 16:3, 9~11

니파이인들은 이에 대응도 하기 전에, 레이맨인은 도시를 점령하고 포로를 잡는다.

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인들이 미처 그들을 그 땅 밖으로 몰아 내기에 충분한 군대를 일으키기도 전에, 그들이 앰몬아이하 성에 있던 백성들과 또한 노아의 경계 부근의 얼마를 멸하고, 다른 자들을 광야로 사로잡아 갔더라.


참으로 앰몬아이하 사람 중 모든 산 자가 멸망당하였으며, 그들의 큰 성도 또한 멸망되었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무 커서 하나님도 멸하실 수 없다 하던 것이라. 그러나 보라, 하루에 그것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었으며, 주검들이 개들과 광야의 들짐승들에게 갈기갈기 찢기었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날 후 그들의 시체가 지면에 쌓여, 그 위에 덮이는 것이 엷게 덮이니, 이제 그 악취가 심히 컸으므로 백성들이 여러 해 동안 앰몬아이하 땅을 차지하러 들어가지 아니하였더라. 또 그 곳은 니허인들의 황무지라 일컬어졌나니, 이는 죽임을 당한 그들이 니허의 신앙에 속하였으며, 그들의 땅이 황무한 채 있었음이더라.

앨마서 25:4

이 공격으로, 거의 모든 앰율론과 노아의 제사들의 후손들이 죽는다.

또 죽임을 당한 레이맨인들 중에는, 노아의 제사들이었던 앰율론과 그 형제들의 자손이 거의 다 있었나니, 그들이 모두 니파이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였더라.

앨마서 25:5

얼마 남지 않은 앰율론인들은 레이맨인들과 같이 황야로 탈출한다.

또 남은 자들은 동편 광야로 도망해 들어가, 레이맨인들을 다스리는 권력과 권세를 찬탈하고, 많은 레이맨인들을 그 믿음으로 인하여 불에 타 죽게 하였나니-

앨마서 25:6

많은 레이맨인은 회개하고, 암몬과 아론의 고향, 니파이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는 그들 중 많은 자들이 많은 손실과 그처럼 많은 고난을 당하고 나자, 깨우침을 받으며 아론과 그의 형제들이 그들의 땅에서 그들에게 전파한 말을 기억하기 시작하였음이라. 그리하여 그들은 그 조상들의 전통을 믿지 아니하고, 주를 믿으며, 그가 니파이인들에게 큰 능력을 주셨음을 믿기 시작하였고, 이리하여 그들 중 광야에서 돌이킨 자들이 많았더라.

앨마서 25:7~9

앰율론인은 회개한 레이맨인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레이맨인은 이에 항전해, 나머지 앰율론인들을 모두 죽인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앰율론의 자손의 남은 자들인 그 통치자들이 그들, 곧 이러한 것을 믿는 모든 자를 죽이게 하더라. 이제 이 순교가 그들의 형제 중 많은 자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한지라, 광야에서 싸움이 생겨나, 레이맨인들이 앰율론과 그 형제들의 자손을 수색하기 시작하여 저들을 죽이기 시작하매, 저들이 동편 광야로 도망해 들어가니라. 또 보라 저들이 이 날에도 레이맨인들에게 쫓기니라.

앨마서 25:9~12

이것은 아빈아다이의 예언이 이뤄졌음을 뜻한다.

이같이 아빈아다이의 말, 곧 그가 자기를 불에 타 죽게 한 제사들의 자손에 대하여 한 말이 이루어지니라.

이는 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게 행하는 일이
장차 임할 일의 예표가 되리라

하였음이니, 이제 아빈아다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신의 믿음으로 인하여 불에 타 죽음을 당한 첫 번째 사람이라. 이제 이것이 그가 뜻한 바니, 곧 많은 자들이 그가 당한 대로, 불에 타 죽음을 당하리라 함이라.

또 그가 노아의 제사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자손이 많은 자들을 나와 같은 모양으로 죽게 하겠고, 또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이 들짐승들에게 쫓기고 죽임을 당하는 것같이, 널리 흩어지고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으니, 이제 보라, 이 말이 입증되었도다. 이는 그들이 레이맨인들에게 쫓기며, 수색되며, 매를 맞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