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 백성에 대한 판사 치세 제십일년 이월 오일, 곧 그때까지 제이라헤믈라 땅에 많은 평화가 있었고, 수년간 전쟁이나 다툼이 없었더니, 십일년 이월 오일에 전쟁의 외침이 온 땅에 들리니라. 이는 보라 레이맨인들의 군대가 광야 쪽을 침범하여, 그 땅 경계로 들어오되, 참으로 앰몬아이하 성으로 들어와 백성들을 죽이며, 성을 멸하기 시작하였음이라.
또 보라,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그 레이맨인들은 자기 형제들을 죽였음으로 인하여 더욱 노하였던지라, 니파이인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고, 그때는 더 이상 앤타이-니파이-리하이 백성을 죽이려 하지 않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 군대를 취하여 제이라헤믈라 땅의 경계로 넘어 들어가서, 앰몬아이하 땅에 있는 백성을 공격하여 그들을 멸하였더라. 또 그러고 난 후에 그들이 니파이인들과 여러 번 싸웠으나, 이때는 쫓기고 죽임을 당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