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되었나니 아침이 밝기 전에, 보라, 레이맨인들이 우리를 추격하고 있더라. 이제 우리가 그들과 더불어 싸울 만큼 족히 강하지 아니하였고, 참으로 나는 나의 어린 아들들이 그들의 수중에 드는 것을 용납하고자 아니하였으므로, 우리는 행군을 계속하여 광야로 행군해 들어갔느니라. 이제 그들은 포위될까 하여 감히 우로나 좌로 돌이키려 아니하였고, 나도 그들이 우리를 따라잡으면, 우리가 그들을 대항하지 못하고 죽임을 당할 것과 그들이 벗어나 버릴 것을 염려하여, 우로나 좌로 돌이키려 아니하였나니, 이리하여 우리는 그 날 종일토록 어둡기까지 광야로 도망해 들어갔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