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빼어난 아름다움인 바벨론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엎으신 때와 같이 되리라.
그 곳에 결코 사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 곳에 거할 자가 대대로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겠고,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우리를 짓지 아니할 것이로다.
그러나 사막의 들짐승들이 거기 누울 것이며,
그들의 가옥에는 음울한 피조물이 가득할 것이며,
올빼미들이 거기 거하고,
들염소들이 거기서 뛸 것이니라.
또 섬의 들짐승들이 그들의 황폐한 가옥에서 부르짖고,
용들이 그들의 화려한 궁전에서
부르짖을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연장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을 속히 멸할 것임이니라.
과연 그러하니 이는 내가 내 백성에게는 자비를 베풀 것이나,
악인은 멸망할 것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