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가 기록한 이사야의 말씀

바벨론을 향한 진노의 예언

니파이후서 23:1~8

하나님은 바벨론을 파괴할 준비를 한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았던 바벨론에 대한 경고라.

너희는 높은 산 위에 기를 올리고,
그들에게 소리를 높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들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내가 나의 거룩하게 된 자들에게
명하였고 내가 또한 나의 용사들을 불렀나니,
이는 나의 노여움은 나의 높음을 기뻐하는 자들 위에
있지 아니함이니라.

산에서 수많은 무리의 떠드는 소리가 남이여,
큰 백성에게로 말미암음 같으니,
여러 민족의 왕국들이 함께 모여 소란스러이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주께서 전쟁의 군대를 소집하시도다.

그들이 먼 나라에서 하늘 저 끝에서 옴이여,
참으로 주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주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같이 임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모든 손이 약해질 것이요,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또 그들이 두려워할 것이요,
고통과 슬픔이 그들을 붙잡을 것이며,
그들이 서로 보고 놀랄 것이며,
그들의 얼굴은 불꽃같으리로다.

니파이후서 23:9~10

하늘의 표적과 경이로운 현상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동반할 것이다.

볼지어다, 주의 날이 임하나니,
진노와 맹렬한 노여움으로 잔혹하게 되고,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며 그는
그 곳의 죄인들을 거기에서 멸하실 것이라.

이는 하늘의 별들과 그 성좌들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할 것이요,
해가 그 나아가는 중에 어두워질 것이며,
달이 그 빛을 비치게 아니할 것임이로다.

니파이후서 23:11~13

하나님은 세상의 악을 처벌할 것이다.

또 내가 악으로 인하여 세상을 벌하며,
악인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벌할 것이며,
내가 교만한 자의 오만을 그치게 하고
무서운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라.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더 귀하게 하되,
참으로 사람을 오빌의 금괴보다 더 귀하게 하리로다.

그러므로 내가 하늘을 진동시킬 것이요,
만군의 주의 진노 중에와
그가 맹렬히 노하는 날에 땅이 그 자리에서
옮기우리라.

니파이후서 23:14~16

자만한 자들은 모두 겸손해 질 것이다.

이는 마치 쫓긴 노루와 같고
아무도 모으지 아니하는 양 같을 것이라.

그들이 각자 자기 동족에게로 돌이키며
각기 자기 본향으로 도망하리라.

교만한 자는 모두 꿰찔릴 것이요,
또한 악인과 연합한 자는 모두 칼에
쓰러지리라.

그들의 자녀 또한 그들의 눈 앞에서
메어침을 입어 산산조각이 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니파이후서 23:17~18

메대 (야만인)들은 바벨론 파괴의 수단이 될 것이다.

보라 내가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그것을 기뻐하지도 아니할 메대
사람을 격노하게 하여 그들을 치게하리라.

그들의 활은 또한 청년들을 메어쳐 산산조각이 나게 할 것이며,
그들은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눈은 아이들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니파이후서 23:19~22

바벨론의 운명이 명확하다.

또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빼어난 아름다움인 바벨론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엎으신 때와 같이 되리라.

그 곳에 결코 사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 곳에 거할 자가 대대로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겠고,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우리를 짓지 아니할 것이로다.

그러나 사막의 들짐승들이 거기 누울 것이며,
그들의 가옥에는 음울한 피조물이 가득할 것이며,
올빼미들이 거기 거하고,
들염소들이 거기서 뛸 것이니라.

또 섬의 들짐승들이 그들의 황폐한 가옥에서 부르짖고,
용들이 그들의 화려한 궁전에서
부르짖을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연장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을 속히 멸할 것임이니라.

과연 그러하니 이는 내가 내 백성에게는 자비를 베풀 것이나,
악인은 멸망할 것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