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렇게 되었음이니 야렛의 형제가 산으로 가지고 올라온 돌들을 주께서 예비하여 주신 후에 야렛의 형제가 산에서 내려와, 그 돌들을 예비된 배 안에 두되 양 끝에 하나씩 두었더니, 보라, 그것들이 배를 밝히더라. 이에 이같이 주께서 돌들로 암흑 중에 빛을 발하게 하사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에게 빛을 주어, 그들로 암흑 중에 큰 물을 건너지 않게 하셨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서 먹고 지낼 만한 온갖 양식과 또한 그들의 양 떼와 소 떼와 그들이 데리고 갈 모든 짐승이나 동물이나 새를 막론하고 그 양식을 준비한 후에-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그들의 배 곧 거룻배에 올라, 스스로를 주 그들의 하나님께 맡기고, 바다로 출항하여 나아갔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 하나님께서 수면 위에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부는 맹렬한 바람을 일으키시매, 그로 인해 그들이 바람 앞에서 바다 물결 위에 요동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은 그들 위에 부서지는 산 같은 파도와, 또한 맹렬한 바람이 일으키는 크고 무서운 폭풍으로 인하여 여러 번 바다 깊이 묻혀졌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깊은 바다에 묻혔을 때에도 그들을 해할 수 있는 물이 없었으니, 그들의 배는 물샐틈없기가 마치 접시 같았음이요, 또한 그 배들은 물샐틈없기가 마치 노아의 방주 같았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많은 물에 둘러싸였을 때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그들을 다시 물 위로 이끌어 내셨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 있는 동안 바람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불기를 결코 그치지 아니하였나니, 이리하여 그들은 바람 앞에 밀려 나아갔더라.
이에 그들이 주께 찬송을 부르되, 참으로 야렛의 형제는 주께 찬송을 부르며, 온종일 주께 감사하며 주를 찬양하였고, 밤이 되어도 그들은 주 찬양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더라.
또 이같이 그들이 밀려 나아가매, 바다의 아무 괴물도 그들을 깨뜨릴 수 없었고, 그들을 상하게 할 고래도 없었으며, 물 위에서나 물 속에서나 그들에게는 끊임없이 빛이 있었더라.
이에 이같이 그들이 물 위에서 삼백사십사 일을 밀려 나아가더라. 그리고 약속된 땅의 해안에 상륙하였나니, 그들이 약속된 땅의 해안에 그들 발을 디뎠을 때, 그들은 땅 위에 엎드려 주 앞에 스스로 겸손하게 되어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많은 친절하신 자비로 인하여 주 앞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