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제삼십사년 정월 곧 그 달 사 일에 큰 폭풍이 일어났으니, 그 같은 것이 그 온 땅에 결코 알려진 적이 없던 것이었더라. 또한 크고 무서운 태풍이 있었고, 극심한 우레가 있어 온 땅이 마치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 진동하였더라. 또 심히 강렬한 번개가 있었으니, 그 온 땅에 그 같은 것이 결코 알려진 적이 없던 것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