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등장

예수께서 돌아 오셔서 성령에 관해 기도하시다

제3니파이 19:15

예수님이 돌아오시며, 천사들과 사람들 사이에 내려선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성역을 베풀고 있을 때에, 보라, 예수께서 오셔서 가운데 서시어 저들에게 성역을 베푸시더라.

제3니파이 19:16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무릎 꿇을 것을 명한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명하사 땅에 다시 무릎을 꿇게 하시고, 또한 그의 제자들도 땅에 무릎을 꿇게 하시더라.

제3니파이 19:17~18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자신에게 기도할 것을 명한다; 그들은 기도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모두 땅에 무릎을 꿇고 나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명하사 저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더라. 또 보라, 저들이 기도하기 시작하되, 저들이 예수께 기도하며, 그를 저들의 주요, 저들의 하나님이라 일컫더라.

제3니파이 19:19~23

예수님은 걸어나가, 자기 자신에게 기도를 올린다; 하나님 아버지와 사람들을 지키는 성신에 대한 믿음에 감사하며, 그들에 대한 믿음을 강구한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저들 가운데서 떠나 저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몸을 땅에 엎드리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가 택한 이 사람들에게 성신을 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내가 저들을 세상에서 택하였음은 나를 믿는 저들의 믿음으로 인함이니이다.

아버지여, 비옵나니 저들의 말을 믿을 모든 자에게 성신을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저들이 나를 믿는 고로 아버지께서 저들에게 성신을 주셨사오며, 아버지께서 저들을 들으시며 저들이 내게 기도하는 고로, 저들이 나를 믿는 줄 아버지께서 아시나이다. 또 저들이 내게 기도하는 것은 내가 저들과 함께 있는 까닭이니이다.

또 이제 아버지여, 내가 아버지께 비옵는 것은 저들과 또한 저들의 말을 믿을 모든 자를 위함이오니, 그들로 나를 믿게 하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같이 내가 그들 안에 있게 하시옵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가 되게 하시옵소서.

제3니파이 19:24

예수님은 아직도 기도를 올리는 그의 제자들에게 돌아온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이같이 아버지께 기도하시고 나서 제자들에게로 오시니, 보라, 저들이 아직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그에게 기도하는데, 저들에게 기도할 바를 주셨고, 또 저들은 소망으로 가득하였던지라, 많은 말을 더하지 아니하더라.

제3니파이 19:25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축복을 내리며, 그들에게 미소짓는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저들이 예수께 기도할 때 예수께서 저들을 축복하시더니, 이에 그 얼굴을 저들에게로 향하시고 미소하시니, 그의 얼굴빛이 저들에게 비취매, 보라, 저들이 예수의 얼굴과 또한 그 옷과 같이 희더라. 또 보라, 그 희기가 모든 흰 것보다 희었으니, 참으로 그 흰 것처럼 흰 것이 땅 위에 도무지 있을 수 없더라.

제3니파이 19:26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계속 기도할 것을 말한다.

또 예수께서 저들에게 이르시되,

계속 기도하라 하셨으나

저들이 기도하기를 그친 것은 아니었더라.

제3니파이 19:27~29

예수님은 다시 한번 같은 기도를 올린다; 그는 그의 추종자들이 정화되어, 그와 함께 할 것을 기도한다.

이에 다시 저들에게서 돌이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몸을 땅에 엎드리시고, 아버지께 다시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의 신앙으로 인하여 내가 택한 자들을 정결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내가 저들과 또한 저들의 말을 믿을 자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그들도 저들이 내 안에서 정결하게 된 것같이 저들의 말을 믿는 신앙을 통하여 내 안에서 정결하게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여,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그 신앙으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오니, 그들로 내 안에서 정결하게 되게 하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같이, 내가 그들 안에 있게 하시옵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가 되게 하사, 나로 그들로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시옵소서.

제3니파이 19:30~32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로 돌아가, 그들이 아직 기도를 올리는 것을 보고 미소짓는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에게 세번째로 기도를 올린다.

이에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그의 제자들에게로 다시 오시니, 보라, 저들이 그에게 그치지 아니하고 변함없이 기도하고 있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저들을 향하여 미소하시니, 보라, 저들이 참으로 예수와 같이 희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다시 가셔서 아버지께 기도하셨으나, 예수께서 기도하신 말씀을 혀로써 말할 수 없고, 예수께서 기도하신 말씀을 사람이 기록할 수도 없도다.

제3니파이 19:33~34

예수님의 기도는 너무나도 훌륭하고 거룩해서, 기록되거나 다시 반복할 수 없었다.

또 무리가 듣고 증거하니, 그들의 마음이 열려 예수께서 기도하신 말씀을 그들이 그 마음에 깨닫더라. 그러할지라도 예수께서 기도하신 말씀이 심히 크고 기이하였던지라, 사람이 기록할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도다.

제3니파이 19:35~36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며, 그의 추종자에게 그들의 믿음을 칭찬한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기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로 다시 오셔서, 저들에게 이르시되,

이처럼 큰 신앙을 내가 모든 유대인 중에서 결코 보지 못하였노니, 그런고로 내가 그들의 믿지 않음으로 인하여 이처럼 큰 기적을 그들에게 보일 수 없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본 바 그처럼 큰 일을 그들 중에서 본 자가 없고, 너희의 들은 바 그처럼 큰 일을 그들이 듣지 못하였도다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