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백칠십육 년이 지나갔으며, 우리에게는 평화로운 시기도 많았고, 치열한 전쟁과 유혈의 시기도 많았으니, 참으로 그러하였느니라. 또 요컨대 이백팔십이 년이 지나갔으며, 나는 조상들의 명을 좇아 이 판들을 보존하였다가, 이를 나의 아들 애메이론에게 내려 주었노니, 이로써 나는 마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