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의 땅

옴나이

옴나이서 1~2

옴나이는 그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레이맨인들과의 전쟁에 많이 참전한다.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나 옴나이는 우리의 족보를 보존하기 위하여, 이 판에 얼마간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나의 부친 예이롬에게서 받았으매- 그런즉 나의 사는 날 동안에 내가 내 백성 니파이인들을 보전하여, 그들의 원수 레이맨인들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고자, 칼로 많이 싸운 줄을 너희가 알기 바라노라.

옴나이서 2

옴나이는 자신이 간악한 사람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보라, 나 스스로는 간악한 사람이요, 마땅히 했어야 할 대로 법도와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니라.

옴나이서 3

전쟁 시국에 옴나이는 기록을 그의 아들인 애메이론에게 넘긴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백칠십육 년이 지나갔으며, 우리에게는 평화로운 시기도 많았고, 치열한 전쟁과 유혈의 시기도 많았으니, 참으로 그러하였느니라. 또 요컨대 이백팔십이 년이 지나갔으며, 나는 조상들의 명을 좇아 이 판들을 보존하였다가, 이를 나의 아들 애메이론에게 내려 주었노니, 이로써 나는 마치노라.

옴나이서 4~7

애메이론은 신실하지 못한 수많은 니파이인들이 전쟁 중에 목숨을 잃었으나 의로운 사람들은 목숨을 구했다고 기록한다.

그리고 이제 나 애메이론은, 적으나마 내가 기록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의 부친의 책에 기록하노라.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삼백이십 년이 지나갔고, 니파이인들 가운데 더 간악한 자들이 멸망당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을 예루살렘 땅에서 인도해 내시고 그들을 지키고 보전하사, 그들의 원수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신 후에, 참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입증되지 아니함을 용납하지 아니하고자 하심이라.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할진대
너희는 이 땅에서 번성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리하여 주께서 큰 심판으로 그들을 징벌하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로운 자들은 살려 두사 멸망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그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셨느니라.

옴나이서 8

애메이론은 기록을 그의 형제인 케미시에게 넘긴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이 판을 나의 형제 케미시에게 넘겨주었노라.

옴나이서 9

케미시는 애메이론이 기록을 남기기 위해 기록 전달 마지막 날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당일에 넘겨준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나 케미시는 내가 기록하는 약간의 것을 나의 형제와 같은 책에 기록하노라. 보라, 나는 그가 마지막으로 기록하는 것을 보았나니, 그는 자신의 손으로 그것을 기록하였고, 나에게 넘겨 주던 날에 그것을 기록하였느니라. 또 이와 같이 우리가 기록을 계속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 조상들의 명령에 따른 것임이니라. 이로써 나는 마치노라.

옴나이서 10~11

케미시의 아들 아빈아돔은 새로운 기록자가 되어 레이맨인들과의 더 많은 전쟁을 기록하고 니파이인들에게 기록에 나온 것 이상의 계시가 없음을 전한다.

보라, 나 아빈아돔은 케미시의 아들이니라.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나의 백성 곧 니파이인과 레이맨인 사이의 전쟁과 다툼을 많이 보았고, 또 나는 내 자신의 칼로 내 형제들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레이맨인들의 목숨을 빼앗았느니라. 또 보라, 이 백성의 기록은 대대로 열왕이 가지고 있는 판에 새겨져 있으며, 나는 이미 기록된 것 이외의 계시나 예언에 대해 알지 못하니, 그런즉 족한 만큼 기록되었도다. 이로써 나는 마치노라.

옴나이서 12~13

니파이인 중에 모사이야라는 사람이 니파이 땅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는 자신을 믿을 모든 사람을 모아 그들로 함께 광야로 도망칩니다; 아빈아돔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 중 한 사람입니다.

보라, 나는 아빈아돔의 아들 아맬레카이니라. 보라, 내가 제이라헤믈라 땅의 왕이 된 모사이야에 관하여 얼마간 너희에게 말하리니, 보라, 그는 니파이 땅에서 도망하되,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모든 자도 그와 함께 하여 광야로 들어가라는 경고를 주께로부터 받고 -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주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고, 그들 곧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려 하는 모든 자가 그 땅을 떠나 광야로 들어갔으니, 그들은 많은 가르침과 예언함으로 인도되었으며 또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계를 받으며, 그의 팔의 힘으로 인도되어 광야를 지나 제이라헤믈라 땅이라 하는 땅으로 내려왔느니라.

모사이야서 9:4~5

니파이 땅에 남아있던 니파이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몇 년 후, 지니프가 그들을 찾기 위해 돌아왔을 때, 레이맨인들이 레이맨 성을 점령하고 있고, 추정컨대 그들이 니파이인들을 침략하여 전멸시켰음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 여러 날을 방황한 후에 우리는 우리 형제들이 죽임을 당했던 곳에 우리의 장막을 쳤나니, 이는 우리 조상들의 땅에 가까운 곳이더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다시 나의 사람 넷과 함께 성으로 들어가서, 왕에게로 들어가 왕의 의향을 알고 혹 내가 나의 백성들과 더불어 들어가서 평안히 그 땅을 소유할 수 있는지 알고자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