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만사를 다 행하라고 명하셨다면 내가 능히 행할 수 있으리이다. 만일 그가 나에게 명하사 이 물더러 이르기를, 너는 육지가 되라 하게 하신다면 그것은 육지가 되리니, 내가 만일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이루어지리이다. 그러면 이제 주께서 그처럼 큰 권능을 가지셨고, 그토록 많은 기적을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행하셨을진대, 어찌하여 나를 가르치사 나로 하여금 배를 짓게 하실 수 없으리이까 하였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가 나의 형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매, 그들이 부끄러워하여 나와 다투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날 동안 감히 나에게 손을 대려 하거나 그 손가락으로 나를 다치려 하지 아니하더라. 이제 그들이 감히 이렇게 하지 못한 것은 내 앞에서 말라 버릴까 두려워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영이 그토록 강하였고 이같이 그들 위에 역사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