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되었나니 부친이 나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나니, 그 꿈에서 주께서 내게 명하사, 너와 네 형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지니라고 하셨느니라. 이는 보라, 라반이 유대인의 기록과 내 조상의 족보를 갖고 있음이니, 그것은 놋쇠판에 새겨져 있느니라.
그런고로 주께서 나에게 명하사, 너와 네 형들이 라반의 집으로 가서 그 기록을 찾아 이 곳 광야로 가지고 내려와야 한다고 하셨느니라. 그리고 이제, 보라 네 형들은 내가 그들에게 요구한 일이 어려운 것이라 하며 불평하느니라.
그러나 보라 내가 그 일을 그들에게 요구한 것이 아니요, 이는 주의 명령이니라. 그런즉 갈지어다, 나의 아들아, 네가 주께 은총을 입으리니, 네가 불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또한 라반도 역시 요셉의 후손이었나니, 그런 연유로 그와 그의 조상들이 기록을 해 왔던 것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