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 기도하고 나서 나는 크고 광활한 벌판을 보았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만큼 먹음직한 열매가 달린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나아가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어 보고는, 그 열매가 지극히 감미로워 내가 이전에 맛본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감미로움을 알았느니라.
또한 나는 그 열매가 희되, 내가 이제까지 본 흰 것 가운데 그 어느 것보다 더 희다는 것을 알았느니라. 또 내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매, 그것이 나의 영혼을 심히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는지라, 나는 나의 가족들도 역시 그 열매를 먹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나니, 이는 그 열매가 다른 어떤 열매보다 더 먹음직한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