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의 시현

예수님의 오심을 보여주는 천사

니파이전서 11:13~15

갑자기, 니파이는 예루살렘 도시와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천사가 그를 안내하기 위해 나타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보고 큰 성 예루살렘과 또한 다른 성읍들을 보았고, 나는 또 나사렛 성을 보았으며 나사렛 성 안에 한 처녀를 보았나니 그 처녀는 심히 곱고 희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보니, 하늘들이 열리고 한 천사가 내려와 내 앞에 서서 내게 이르되,

니파이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이에 내가 그에게 말하기를,

다른 모든 처녀들보다 뛰어나게 지극히 아름답고
고운 처녀 하나를 보나이다 하였더라.

니파이전서 11:16~17

천사는 니파이가 메시아 예언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는지 묻는다. 니파이는 그가 지식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고백한다.

또 그가 내게 이르기를

너는 하나님의 낮추어 오심을 아느냐?

이에 내가 그에게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심을 알고 있나이다.
그러할지라도 모든 것의 의미를 알지는 못하나이다 하였더라.

니파이전서 11:18

천사는 그 어린 여자가 하나님의 아들의 어머니라고 설명한다.

또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보는 처녀는 육의 방식에 의하면 하나님 아들의 어머니시니라 하더라.

니파이전서 11:19~21

니파이는 아기 예수를 본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그 처녀가 영에 이끌려 감을 보았으며, 얼마 동안 그 처녀가 영에 이끌려 가 있은 후에 천사가 내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하였느니라.

이에 내가 보고 그 처녀를 다시 보았더니 한 어린아이를 팔에 안고 있더라. 또 천사가 내게 이르되,

하나님의 어린 양 곧 참으로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을 보라! 너의 부친이 본 나무의 의미를 이제 네가 알겠느냐?

니파이전서 11:21~23

천사는 리하이의 비전에 있는 나무가 하나님의 사랑의 상징인 예수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또 천사가 내게 이르되, 하나님의 어린 양 곧 참으로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을 보라! 너의 부친이 본 나무의 의미를 이제 네가 알겠느냐?

이에 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하오이다. 그것은 사람의 자녀들의 마음에 두루 내리는 하나님의 사랑이니이다. 그러한즉 그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바랄만한 것이니이다 하였느니라.

또 그가 내게 일러 이르되,

그러하도다. 또한 영혼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하더라.

니파이전서 11:24~25

니파이는 예수님의 삶을 본다. 쇠막대, 분수, 그리고 나무는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의 표현이다.

또 그가 이 말들을 하고 난 후, 나에게 일러,

보라 하기로,

내가 보고는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나아가시는 것을 보았느니라. 또 내가 본즉, 많은 자들이 그의 발에 엎드려 그를 경배하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나의 부친이 보신 쇠막대가 생수의 근원, 곧 생명나무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았나니, 이 물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니라. 또 나는 생명나무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임도 알았느니라.

니파이전서 11:26~27

니파이는 예수님의 침례를 본다.

또 천사가 다시 내게 이르기를,

보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낮추어 오심을 볼 지어다!

이에 내가 보고는 나의 부친이 말씀하신 세상의 구속주를 보았고, 또한 그의 앞에서 길을 예비할 선지자도 보았나니, 하나님의 어린 양이 나아가사 그에게 침례를 받으시더라. 또 그가 침례를 받으신 후 내가 보니 하늘들이 열리고, 성신이 하늘에서 내려와, 비둘기의 형상으로 그의 위에 머무르더라.

니파이전서 11:28

니파이는 예수님이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과 배척 당하는 것을 본다.

또 내가 보니 그가 능력과 큰 영광으로 나아가 백성들에게 성역을 베푸시매, 허다한 무리가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함께 모였더라. 또 내가 보니, 그들이 그를 그들 가운데서 쫓아 내더라.

니파이전서 11:29

니파이는 열두 사도를 본다.

또 나는 다른 열둘이 그를 따르는 것도 보았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나의 면전에서 영에 이끌려 가더니 보이지 아니하더라.

니파이전서 11:30~31

니파이는 그리스도의 기적과 치유를 본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천사가 다시 내게 일러 이르되,

보라

하기로 내가 보고 하늘들이 다시 열린 것을 보았고, 또 천사들이 사람의 자녀들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았나니 그들이 사람의 자녀들에게 성역을 베풀더라. 또 그가 다시 내게 일러 이르되,

보라

하기로 내가 보니 하나님의 어린 양이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나아가시더라. 또 나는 병든 자들과 온갖 종류의 질병으로 또 마귀들과 더러운 귀신들로 고통받는 허다한 무리를 보았나니, 천사가 이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하고 보여 주었느니라.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어린 양의 권능으로 고침을 받고 마귀들과 더러운 귀신들이 쫓겨나더라.

니파이전서 11:32~33

니파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심판을 본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천사가 다시 내게 일러 이르되,

보라

하기로 내가 보고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았나니 그가 사람들에게 잡히셨더라. 참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게 심판을 받으시매 내가 보고 증거하였노라. 또 나 니파이가 보니, 그가 십자가 위에 들리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시더라.

니파이전서 11:34~36

니파이가 리하이의 시현에 나온 큰 건물의 최후를 본다. 그것은 주님을 반대하는 자들의 궁극적인 실패를 상징한다.

또 그가 죽임을 당하신 후에 내가 본즉, 땅의 허다한 무리가 어린 양의 사도들을 대적하여 싸우려고 함께 모였더라. 어린 양의 사도라 함은 주의 천사가 열둘을 이같이 일컬었음이라.

또 땅의 허다한 무리가 함께 모였는데 내가 보니, 그들이 나의 부친이 보신 것과 흡사한 한 크고 넓은 건물 안에 있더라. 주의 천사가 다시 내게 일러 이르되,

세상과 그 지혜를 보라. 참으로, 보라 이스라엘의 집이 어린 양의 열두 사도를 대적하여 싸우려고 함께 모였도다 하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보고 증거하였으되, 그 크고 넓은 건물은 세상의 교만이요, 또 그것이 무너지니, 그 무너짐이 심히 크더라. 이에 주의 천사가 다시 내게 일러 이르되,

어린 양의 열두 사도를 대적하여 싸울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의 멸망이 이러하리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