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명하시기를 사제술이 없을 것이라 하시나니, 이는 보라, 사제술이란 사람들이 가르침을 베풀되, 스스로를 세상을 위한 빛으로 세워 이익과 세상의 칭찬을 얻으려 하는 것임이라. 그러나 그들이 시온의 복리를 구하지 아니하느니라.
보라 주께서는 이 일을 금하셨느니라. 그리하여 주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주시어 모든 사람은 자애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으니, 이 자애는 곧 사랑이라. 또 그들에게 자애가 없을진대 그들은 아무것도 아니라. 그런즉 만일 그들에게 자애가 있을진대 그들은 시온에 있는 일꾼이 멸망하도록 버려두지 아니할 것이라. 그러나 시온에 있는 일꾼은 시온을 위하여 일하리니, 이는 만일 그들이 돈을 위해 일하면 멸망할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