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백성들이 저들의 고난으로 인하여 왕에게 원망하기 시작하더니, 그들을 대적하여 싸우러 가기를 바라기 시작하였더라. 이에 저들이 저들의 불평으로 왕을 심히 괴롭게 한지라, 그러므로 그가 저들에게 허락하여 저들로 하여금 그 원대로 하게 하였더라.
이에 저들이 다시 함께 모여, 갑주를 입고, 레이맨인들을 쳐서 그들을 저들의 땅에서 몰아 내고자 나아가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인들이 저들로 패하게 하여, 저들을 물리치고 저들 중 많은 자를 도륙한지라. 이에 이제 림하이의 백성들 가운데 큰 애통과 애곡이 있었나니, 과부는 그 남편으로 인하여 애통하며, 아들과 딸은 그 아버지로 인하여 애통하며, 형제들은 그 형제들로 인하여 애통하였더라. 이제 그 땅에 과부가 심히 많았고, 저들이 매일같이 크게 부르짖었으니, 이는 레이맨인들에 대한 큰 두려움이 저들에게 임하였음이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저들의 끊임없는 부르짖음이 림하이의 남은 백성들을 일으켜 레이맨인들에 대하여 노하게 한지라, 저들이 다시 싸우러 갔으나 많은 손실을 입고 다시 격퇴당하니라.
참으로 저들이 다시 곧 세 번째 갔으나 같은 모양으로 패하였고,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자들은 니파이 성으로 다시 돌아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