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앨마가 하나님을 따르는 겸손한 자들의 고난과 나머지 그의 백성들에 의해 그들에게 가해지는 핍박을 보고 나서, 또 그들의 모든 불평등을 보고 대단히 비통하여졌으나 그럼에도 주의 영은 그를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에 그가 교회의 장로 중에 있는 현명한 사람 하나를 골라, 백성의 소리에 따라 그에게 권능을 주어, 그로 이미 주어진 법에 따라 법을 제정하며, 백성들의 간악함과 범죄를 좇아 법을 시행할 수 있는 권능을 갖게 하였더라.
이제 이 사람의 이름은 니파이하라, 그가 대판사로 임명되어, 판사직에 앉아 백성들을 판단하며 다스리게 되니라. 이제 교회를 관할하는 대제사 되는 직분은 앨마가 그에게 주지 아니하였나니, 그가 대제사 직분은 스스로 유지하였으나, 판사직은 니파이하에게 넘겨주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