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제 내 아들아, 네게는 내가 네 형에게 말한 것보다 말할 것이 얼마간 더 있나니, 보라, 너는 네 형의 굳건함과 그의 충실함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에 있어 그가 부지런한 것을 보지 아니하였느냐? 보라, 그가 네게 좋은 본을 보이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네가 조램인 백성 가운데서 네 형이 그러한 것만큼 내 말에 유의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이제 내가 네게 대하여 책망할 것이 이것이니, 너는 계속하여 나아가 네 힘과 네 지혜를 자랑하기에 이르렀느니라. 또 이것이 모두가 아니라,
내 아들아. 너는 나를 비통하게 하는 일을 하였나니, 이는 네가 네 직무를 저버리고, 창녀 이사벨을 따라, 레이맨인들의 경계 가운데 있는 시론 땅으로 건너갔음이니라. 참으로 그는 많은 자들의 마음을 빼앗았으나, 내 아들아, 그것이 네게 변명이 될 수 없었느니라. 너는 네게 맡겨진 직무에 전념하였어야 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