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제 앨마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옛 사람들이 기록한 저 경전들을 믿느냐? 보라, 너희가 믿는다면, 지노스가 말한 것을 믿어야만 할지니, 이는 보라 그가 말하기를,
주의 아들로 말미암아 주의 심판을 돌이키셨나이다 하였음이라.
이제 보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경전을 읽었는지 내가 묻고자 하노라. 그리하였다면 어찌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을 수 있느냐?
이는 지노스 홀로 이러한 일에 대하여 말했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음이니, 지노크 역시 이러한 일에 대하여 말하였느니라- 이는 보라, 그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이 백성에게 노하셨사오니,
이는 주께서 주의 아들로 인하여 그들에게 내리신
주의 자비를 그들이 깨닫고자 아니하는 연고로소이다 하였더라.
또 이제 내 형제들아, 너희가 보는 바 두 번째 옛 선지자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증거하였거니와, 백성들이 그의 말을 깨닫고자 아니한 고로 그들이 그를 돌로 쳐 죽였느니라.
그러나 보라, 이것이 모두가 아니니,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말한 자가 이들뿐이 아니니라. 보라, 모세가 그에 대하여 말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라 광야에서 한 예표가 들려서, 그것을 쳐다보는 자마다 살게 하였었나니, 이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살았느니라.
그러나 그 일의 의미를 깨달은 자가 거의 없었으니, 이는 그들의 마음이 완악한 연고라. 그러나 심히 완악하게 되어서 보려고 아니한 자들이 많았나니, 그러므로 그들은 멸망하였느니라. 그들이 보려고 아니한 이유는 그것이 그들로 낫게 하리라고 믿지 아니한 까닭이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낫도록 너희 눈길을 던지기만 함으로써 너희가 나을 수 있다면, 너희가 속히 바라보지 않겠느냐. 그렇지 아니하면 그보다는 믿지 않음 가운데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게으름을 피워, 너희 눈길을 던지지 않아 멸망당하겠느냐?
만일 그렇다면 화가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너희 눈길을 던져 하나님의 아들을 믿되, 곧 그가 자기 백성을 구속하러 오실 것과 또 그가 그들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시기 위해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과 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어나실 것을 믿기 시작할지니, 이로써 부활이 이루어져, 모든 사람이 그의 앞에 서서 마지막 심판 날에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리라.
또 이제 내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이 말씀을 너희 마음에 심고 그것이 부풀기 시작할 때 너희의 신앙으로 이를 가꾸기 바라노라. 그리하면 보라, 이는 너희 안에서 영생에 이르도록, 솟아오르는 나무가 되리라. 또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기쁨을 통하여, 너희의 짐을 가볍게 해 주시기를 비노라. 또 만일 너희가 원하면 참으로 이 모두를 너희가 할 수 있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