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제 보라, 레이맨인들은 북으로도, 남으로도, 동으로도, 서로도, 어느 길로도 퇴각할 수 없었으니, 이는 사방으로 니파이인들에게 포위되었음이라. 또 이같이 코리앤투머가 레이맨인들을 니파이인들 한가운데로 몰아넣은지라, 그들이 니파이인들의 세력 안에 들게 되었고, 그 자신은 죽임을 당하였으며, 레이맨인들은 니파이인들의 손에 투항하였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모로나이하가 다시 제이라헤믈라 성을 점유하고, 포로로 잡힌 레이맨인들로 하여금 평안히 그 땅을 떠나게 하였더라.
이에 이같이 판사 치세 제사십일년이 끝났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