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앨마가 첫 무리 중 하나인 힐램을 취하여, 물에 들어가 서서 부르짖어 이르되,
주여, 주의 종 위에 주의 영을 부으사,
저로 하여금 거룩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하시옵소서 하더라.
그리고 그가 이 말을 하고 나자 주의 영이 그에게 임하신지라, 그가 이르되,
힐램이여 전능하신 하나님에게서 받은 권세를 지니고,
나는 네가 필멸의 육신으로 죽기까지
그를 섬기기로 성약을 맺었다는
증거로서 네게 침례를 주노니,
주의 영이 너에게 부어지기를 빌며,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그가 예비해 두신 자, 곧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그가 네게 영생을 주시기를 비노라 하더라.
또 앨마가 이 말을 한 후 앨마와 힐램 둘 다 물에 잠기더니, 그들이 영으로 충만하여 일어나 기뻐하며 물에서 나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