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으며,
바다의 섬들아,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내가 너를 보호하며 내 종을 네게
주어 백성의 성약을 삼으며,
땅을 일으켜 황폐한 기업을
상속하게 하리라.그리하여 너로 갇혀 있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나아가라 하게 할 것이요,
흑암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타내 보이라 하게 하리라.그들은 길에서 먹겠고 그들의 풀밭은
모든 높은 곳에 있을 것이라.그들은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나 햇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에게 자비로운 자가 그들을 이끌되,
물이 솟는 샘가로 그들을
인도할 것임이니라.또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을 것이요,
나의 대로들은 돋우어질 것임이니라.
그때 이스라엘의 집이여,
보라, 이들은 먼 곳에서 올 것이라.또 보라, 이들은 북방에서와 서방에서
또 이들은 시님 땅에서오리라.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이는 동쪽에 있는 자들의 발이 굳게 세움을 입을 것임이니라.
또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이는 그들이 더 이상 치심을 당하지 아니할 것임이니,
주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당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임이니라.
그러나 보라, 시온이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버리셨고 나의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도다.
그러나 그가 그리하지 아니하였음을 보이시리라.여인이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고
그 태에서 난 아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참으로 그들은 잊는다 할지라도
이스라엘의 집이여,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보라, 내가 너를 나의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느니라.너의 자녀들은 너를 멸하던
자들에게 급히 대항할 것이요,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라.
이 모든 자가 다 함께 모이나니
그들이 네게로 오리라.
내가 살아 있음같이,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옷 입기를
장식들로 꾸밈같이 할 것이며
그들을 띠기를 마치 신부처럼 하리라.이는 너의 버려진 곳들과 너의 황폐한 곳들과
네 멸망의 땅이 이제는 주민들로 말미암아
너무 좁게 될 것이요,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임이라.첫 자녀들을 잃고 나서
네가 갖게 될 자녀들이
다시 네 귀에 이르기를,
이 곳이 나에게 너무 좁으니
내게 거할 곳을 주소서 하리라.
그때에 네가 네 마음 속에 이르기를,
나는 내 자녀를 잃었으며 외로웠으며 사로잡힌 바 되어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거늘, 누가 나에게 이들을 낳아 주었는고? 또 누가 이들을 양육하였는고? 보라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들은 어디에 있었는고 하리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방인들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백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우리니,
그들이 네 아들들을 그 팔에 안고 올 것이며,
네 딸들은 그들의 어깨에
메이어 올 것이니라.또 왕들은 너의 양부가 되며,
그 왕비들은 너의 양모가 될 것이라.그들이 그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네게 절하며,
네 발의 티끌을 핥으리니,
네가 나를 주인 줄 알리라.이는 나를 기다리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강한 자에게서 그 노략물을 빼앗으며,
적법하게 사로잡힌 자들을 건져낼 수 있으리요?
그러나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
강한 자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무서운 자의 노략물도 건져 내리니,
이는 내가 너와 다투는 자와 다툴 것이며,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또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이며
그들로 단 포도주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주는 네 구주요
네 구속주요 야곱의 능한 자인 줄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