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의 아들 니파이가 자기 백성의 이 간악함을 보고 그 마음이 심히 슬펐던지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나가서 땅에 엎드려, 자기 백성, 곧 그 조상들의 전통을 믿음으로 인하여 바야흐로 멸망당하게 된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더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그 날 종일토록 주께 간절히 부르짖으매, 보라, 주의 음성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 머리를 들고 기뻐하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이 밤에 표적이 주어질 것이요, 내일은 내가 세상에 와서 내가 나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으로 말하게 한 모든 것을 이룰 것임을 세상에 보일 것임이니라.
보라, 내가 나의 백성에게 옴은,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내가 사람의 자녀들에게 알게 한 모든 것을 이루며,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뜻을 아울러 행하기 위함이니-아버지의 뜻이라 함은 나로 인함이요, 아들의 뜻이라 함은 나의 육신으로 인함이라. 이에 보라 때가 가까웠은즉, 이 밤에 표적이 주어지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