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툼이 있지 아니하였으니, 다만 몇몇이 가르침을 베풀기 시작하여 더 이상 모세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경전으로 증명하려 한 일 뿐이었더라. 이제 이 일에 그들이 잘못하였으니, 경전을 깨닫지 못하였음이라. 그러나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곧 돌이키게 되어 그들이 범한 잘못을 깨달았으니, 이는 율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것과 또 율법이 온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들에게 알려졌음이라. 참으로 율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며, 참으로 율법이 다 이루어지기까지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그들에게 임하였나니, 그리하여 이 같은 해에 그들이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어 그들의 과오를 고백하였더라. 이에 이같이 모든 거룩한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표적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중에 제구십이년이 지나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