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고귀하며 이 땅의 으뜸 되는 통치자 레이코니우스여, 보라, 내가 이 서한을 그대에게 쓰면서, 그대들이 그대들의 권리와 자유라 생각하는 바를 지킴에 있어 그대의 굳건함과 그대의 백성의 굳건함으로 인하여 심히 큰 찬양을 그대에게 돌리노니, 참으로 그대들은, 마치 어떤 신의 손으로 지지를 받고 있기나 한 것처럼, 그대들의 자유와 그대들의 재산과 그대들의 나라 곧 그대들이 그렇게 일컫는 바를 잘 지키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