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안톤 시대

니파이가 판사직을 내주다

힐라맨서 5:1~3

니파이는 재판장에서 물러나, 시조램이라는 사람에게 그 자리를 맡긴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 같은 해에, 보라, 니파이가 이름이 시조램이라 하는 자에게 판사직을 넘겨주었더라. 이는 그들의 법과 그들의 정치 체제가 백성의 소리에 의해 확립되었고, 선을 택하는 자보다 악을 택하는 자가 더 많았으므로 그들의 멸망이 무르익고 있었음이니, 이는 법이 문란해졌음이더라. 또한 이것이 모두가 아니니 그들은 목이 뻣뻣한 백성이어서, 그들로 멸망에 이르게 함이 아니고는 법이나 공의로 그들을 다스릴 수 없었더라.

힐라맨서 5:4

니파이는 그의 동생 리하이와 합류하여, 두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니파이인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지치게 된지라, 이에 판사직을 내어놓고 그 남은 평생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로 하였고, 그의 아우 리하이도 그 남은 평생 동안 그리하기로 하였더라.

힐라맨서 5:5~12

니파이와 리하이는 그의 아버지 힐라맨의 말씀, 즉 진정한 행복과 번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나온다는 점에 영감을 얻는다.

이는 그들이 그 부친 힐라맨이 그들에게 한 말을 기억하였음이니, 그가 한 말이 이러하니라.

힐라맨서 5:13

힐라맨은 니파이와 리하이를 잘 가르쳤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힐라맨이 그의 아들들에게 가르친 말이 이러하였으되, 참으로 그가 지금 기록되어 있지 아니한 것을 그들에게 많이 가르쳤고, 또한 지금 기록되어 있는 것도 많이 가르쳤더라.

힐라맨서 5:14~16

니파이와 리하이는 신앙심을 유지한 채, 선교활동에 나선다. 그들은 풍요의 땅에서 시작하여, 기드, 뮬레크, 그리고 레이맨인들에 점령당한 제이라헤믈라까지 이른다.

이에 그들이 그의 말을 기억하였던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온 니파이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나아갔나니, 풍요 성에서 시작하여, 거기에서 기드 성으로, 또 기드 성에서 뮬레크 성으로,

또 참으로 한 성읍에서 다른 성읍으로 나아가기를, 이윽고 남방 땅에 있는 모든 니파이 백성 가운데 나아가기까지 그리하였고, 거기서 제이라헤믈라 땅으로 들어가 레이맨인들 가운데 나아갔더라.

힐라맨서 5:17

니파이와 리하이의 카리스마와 힘있는 연설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오점을 깨닫고, 회개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큰 권능으로 전파하여, 니파이인들에게서 넘어간 이반자들 중 많은 자를 부끄럽게 한지라, 저들이 나아와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에 이르는 침례를 받고, 즉시 니파이인들에게로 돌아와 저들이 행한 잘못을 그들에게 보상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더라.

힐라맨서 5:18~19

8천여명의 레이맨인들이 침례를 받고, 니파이와 리하이의 노력 덕택에 하나님의 아래에 들어가게 된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와 리하이가 심히 큰 권능과 권세로 레이맨인들에게 전파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말을 할 수 있도록 권능과 권세를 그들에게 주셨고 또 그 말해야 할 것도 그들에게 주셨음이라-

그러므로 그들이 말함으로 레이맨인들을 크게 놀라게 하고, 저들로 깨닫게 한지라, 제이라헤믈라 땅과 주변에 있는 레이맨인 팔천 명이 회개에 이르는 침례를 받고, 그 조상들의 전통의 간악함을 깨닫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