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내가 너희의 아내들과 너희의 자녀들 앞에서 너희에 관하여 이토록 많은 담대함을 사용하여 말해야만 하는 일은 나를 슬프게 하는도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의 감정이 하나님 앞에 심히 다감하고 순결하며 섬세하니, 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 또 생각하건대 그들은 하나님의 기쁜 말씀, 곧 상한 영혼을 치료하시는 말씀을 듣고자 이리로 올라왔도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엄격한 명령으로 말미암아, 불가불 너희의 범죄를 따라 너희를 훈계하여, 이미 상처를 입은 이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대신, 그들의 상처를 더 크게 하며, 상처를 입지 아니한 이들은, 하나님의 기쁜 말씀을 흡족히 취하며 즐거워하는 대신, 단검을 맞아 그들의 영혼이 찔림을 받고 그들의 섬세한 마음이 상처를 입게 하여야 함이,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