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고 나서, 그 눈을 들어 무리를 다시 둘러보시고, 그들이 눈물을 머금은 채 마치 그에게 조금 더 그들과 함께 머무실 것을 간구하려는 듯이 그를 주목하는 것을 보시더라. 이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보라, 나의 심정은 너희에 대한 측은함으로 가득하도다.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들을 이리로 데려오라. 너희에게 저는 자나, 맹인이나, 다리 불편한 자나, 장애인이나, 나병환자나, 마른 자나, 못 듣는 자나, 어떻게든지 고난을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들을 이리로 데려오라, 내가 그들을 고쳐 주리라. 이는 내가 너희를 측은히 여김이요, 나의 심정이 자비로 충만함이라. 이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는 너희 형제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에게 보여 주기를 너희가 원하는 줄 내가 앎이니, 이는 너희의 신앙이 내가 너희를 고치기에 족한 줄 내가 앎이니라.